베이스커브란?

베이스커브란 콘택트렌즈의 곡률(굴곡)을 나타내는 말이다.
시중에 출시되는 렌즈의 베이스커브가 8.4 , 8.6 등으로 나누어 놓은 이유는 바로 사람에 따라서 각막의 모양에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. 그리고 이러한 차이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구분할 때 이 베이스커브에 따라서 구분을 짓기도 한다.
예를 들어서 동양인과 서양인은 각막의 모양이 다른데 동양인의 경우 각막이 조금 더 볼록한 (눈 크기가 작은)편이며 서양인의 경우 편평한(눈 크기가 큰) 편이다.
각막의 중앙부가 편평하고 볼록한 정도에 따라서 베이스커브가 달라지게 되고 이러한 베이스커브를 고려하여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야 한다.

만약 베이스커브가 내 눈에 맞지 않는다면?
사람의 각막의 그 모양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성품 렌즈를 이용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?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, 베이스커브와 같은 경우에는 사람마다 미세한 차이는 있을 뿐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는다.
다만 이러한 미세한 차이 중 큰 편차를 기준으로 하여서 평균값으로 렌즈의 종류가 여러 가지로 제작되어 나온다.
하지만 이렇다고 하더라도 베이스커브가 자신의 눈과 맞지 않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될 경우 시력교정효과도 크지 못할 뿐 더러 착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베이스커브가 무엇인지 알고 착용할 수 있기를 권한다